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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기관 의료인 교육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3일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51개 기관 보건의료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 협동의료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지원실에서 주관했으며, 김용익 전 공단 이사장을 초청해 ‘지역사회통합돌봄과 보건의료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내에서 방문진료를 하는 의료인들에게 역할론과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의료인들은 지배적 위치를 추구해서는 안 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제공자로서 이론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의료사협은 협동조합의 축적된 경험을 전파하고, 조합원들을 전국민돌봄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전국적인 정책운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나준식 원장은 “기존 의료사협들은 통합돌봄 정책사업에 의존하기 보다는 지역 환경, 주민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역할 설정에 따라 조합원 및 지역주민과의 신뢰를 형성하고 결합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의집의원 김창오 원장은 올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예정인 재택의료 시범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원주의료사협 밝음의원 염은경 간호사는 공동 방문간호 절차와 이용자 특성, 유형별 사례 관리, 이용자 만족도 등을 소개했다.
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의료사협의 관리를 위탁받은 기관으로, 올해 연말 의료사협의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의료사협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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