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정상]
대전민들레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조세종, 이하 민들레의료생협)이 대전 둔산 지역에 제2의료기관을 개설했다.
민들레의료생협은 최근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으로 구성된 제2의료기관 둔산민들레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생협에 따르면 이번 둔산민들레 오픈은 지역주민들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조합원의 출자와 증자, 조합원 차입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조합원들은 시민들에게 아직 생소한 의료생협을 알리기 위해서 둔산지역에 의료기관 설립을 결정했고, 함께 아이쿱한밭생협, 한살림대전, 아이쿱대전생협 등과 함께 생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들레의료생협 조세종 이사장은 "민들레의료생협의 제2의료기관 개원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 의한 자발적인 결과물이라 그 가치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의료생협의 설립취지에 맞는 활동을 진행해 건강한 생활과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8월 창립된 민들레의료생협은 대덕구 법동에 의원, 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노인복지가정간호센터, 심리상담센터의 의료기관을 운영해왔으며 200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1년에는 대전광역시 우수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