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자리 무탈하신가요?
오늘은 여기저기 피해가 좀 있지 않을까 걱정...
비래사에서 미리 상황판단하시고 바로 방향을 돌려 집으로 향하신 유샘 넘 잘하셨어요^^
장비는 준비하셨지만, 임도까지 올랐다 내려가서 차를 지켜주신 현숙샘도 옳은 선택이었구요.ㅎ
비래사에서 절고개까지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만도 헉헉인데...
비오락가락하고, 컴컴하고 고라니도 불쑥 튀어나오곤 하던 오르막 내리막 임도 13Km를 완주한 사람들은,
아침에 아이구야 하면서 일어나셨겠지요...
2시간-2시간20분을 뛰어서 출발지로 모두 돌아온 시간은 10시 10분가량.
송직근, 나준식, 최선웅, 김은정, 조영숙, 권민정, 민혜란...
다시 비래사로 내려와서 10시30분에 해산,
나준식, 권민정, 최선웅은 허기진 배를 순대국밥과 션한 맥주로 채우고 헤어졌어요.
전 밤에 무릎이 쿨링이 덜되어..시큰거려 잠을 깼어요.
담주는 어떻게 할지 이야기도 못했어요...
* 송직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9-03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