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일) 오저10시부터 주말농장 2차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반장(이송노), 부반장(박영범) 두분의 수고로 아지트가 안락해졌습니다. *^^*
강상도/정금순님, 김성민/오미경님 가족, 이송노님 가족, 박영범/최문정님, 오재록/김미란님, 최장희님, 그리고 저..
윤성숙님(잠깐 얼굴만 보여주시가 가셨어요)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15명이 모였네요. 모든 참가자 분들이 오시지는 않았지만 많이 모이셨죠??
10시30분부터 준비경과와 일정이 늦어지게 된 점을 서로 공유하고 새롭게 참여하신 분들을 포함해 참석자 모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1시부터는 도시농부학교와 귀농학교를 진행하고 계신 민들레의료생협 이경자 이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민들레, 도시농부되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다같이 들었습니다.
직접 준비해 주신 자료를 함께 보며 진행되었구요~ 각종 참고자료도 추천해주셨습니다.
금방 푹빠져들게되는 명강의 필기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파란가방의 주인공은 강사님과 동행한 최윤희님입니다. 충남대학교에 다니며 2기 귀농학교를 수강하고 계신분이죠..반갑습니다. *^^*
*도시농부, 도시농업의 개념, 도시텃밭의 종류, 도시농업의 할 일, 순환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순환이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남습니다.
*도시농업 네가지 원칙으로 1)자급이 되어야 한다. 2)혼작, 섞어짓기를 해야한다. 3)노동력의 자립 4)돌고도는 순환.
*쌩초보 도시농부-밭에서 쓰이는 용어, 농기구, 봄작물, 진짜 유기농에 대해 듣고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 강의 후 해야할 일이 많아 머리가 아프기도 했지만 다들 사명감 같은 것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 경작계획서, 경작일지를 작성하기로하고, 공동경작지(두례경작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퇴비장도 만들기로 했구요~
- 할일이 많아졌습니다. 경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텃밭매뉴얼책과 유인물을 구입해 각자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 다음주에는 명단을 확정하고 연락처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하였습니다.
* 공동경작지는 아지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2~30평정도 규모로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 퇴비장을 마련해 음식물 쓰레기, 소변 등을 모아 퇴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 책은 참가자 모두 필독하기로 하였습니다.
* 푯말은 최장희님이 판과 아크릴 물감, 지지대를 준비해주시기로 했고 각종 공구는 강상도님이 준비해주시기로 했습니다.
* 이경자 강사님이 공동경작지에 심을 토종오이, 뿔시금치, 호박, 조선대파, 매옥수수 씨앗을 주시기로 했습니다.
* 이경자 선생님을 자문위원으로 모시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강의로 지식을 나누고, 이제는 음식을 나눌 시간입니다. *^^*
라면 끓일 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자 준비한 음식에 설레까지 합니다. ㅎㅎ 최장희님은 현미채식을 준비하셨구요~
맞춤 도시락을 준비하신 분과 김밥을 사온 저..^^
다같이 꺼내놓으니 풍성합니다. *^^*
후식까지 함께 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오늘 모임을 정리했습니다. *^^*
다음주에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함께하실 분은 서둘러 주세요~*
조합사무실 : 638-9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