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달민이 공식적인 대회 참가를 마칩니다.
오늘 비가 오락가락 하는 추운 날씨에 나준식, 김은정, 송직근 하프3인방이 큰 부상없이 무난히 모두 자신의 목표대로 기록을 앞당겨 완주했습니다.
목표달성으로 지난 풀코스 이후 위축되었던 멘탈^^도 회복되고, 훈련은 많이 못했지만, 우리의 주력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했답니다.ㅎ
이런저런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향상시켜나가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요. 특히 조금은 무모했던 풀코스 이후에 찾아온 의욕저하를 이겨내는 것이 젤 힘들었던거 같네요. 같이 뛸 사람이 없었다면 주저앉았을거예요^^
지난해 5월이던가요? 모두 5km 를 뛰었던 대청호마라톤을 시작으로...,
계족산마라톤, 영동포도마라톤, 공주동아마라톤, 청주KTX마라톤 까지...
5개의 대회에 참가했네요. 많게는 20여명부터 오늘 가장 적은 3명 참가까지...
여러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모두, 달리면서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의 기억을 간직한 채로 올해를 마감할 수 있기를 바라구요.
이후 훈련은...
주중 저녁은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피하고, 월 1-2회 일요일 아침훈련을 하는게 어떤가 싶어요.
아, 그리고...
대회출전거리에 따른 생활출자... 챙겨서 마무리 하도록 합시당. 직근샘이 참가자들에게 모두 문자보내주시든가...
5개대회 포함 저는 5+13+21+42+21=102000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