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닥터와 함께하는 민들레 현미채식 실천단' 스텝으로 참여하며
저도 현미채식을 시작해보게 되었답니다.
식생활을 바꾸는 일은 매우 부지런함을 요하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자취생활 2년여동안 단 한번도 밥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현미식을 위해 오늘 현미쌀도 사고,, 이젠 본격적으로 요리하는 자취생활에 돌입할 계획!!
엊그제 준비없이 회식자리에 갔다가
밥도 못먹고 몇가지 풀반찬들로만 소주를 마시다 된통 당하고 급하게 부지런을 떠는 중이예요^^;;
민들레 현미채식실천단의 진행자 이의철 베지닥터께서는
우선 식사는 백미가 아닌 100%현미를 권장하고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지 않도록 안내해주시는데요...
딱 단일 제품으로 그것들을 안먹는건 쉬운데,,,
빵이나 과자나 등등 곳곳에 첨가되어 있으니 그런 것들을 꼼꼼하게 챙기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개인적으론 아슈크림 참는 것이 가장 어렵네요 ㅎㅎㅎ
지금은 초보 실천단원으로 걍..
몇가지 정해놓은 것만 먹고 나머지는 먹지 않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예를 들으면 현미, 고구마, 과일, 두유, 채소 이것만 먹고 나머지는 아예 안 먹겠다든지..^^:;;
아침, 점심은 쉬운데,, 저녁 회식이나 외식이 실천성공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현미채식실천의 가장 핵심은
육식이 현대인들의 질병에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고
채식을 통해서도 육식에게 기대하는 영양소를 충분하게 공급받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질환의 요인이 되는 육식을 하지 말고 채식을 하자!! 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 처음 시작이라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에..
현미채식이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할거라 생각해요..
저를 비롯하여 민들레현미채식실천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올해 마지막 팀인 3기는 11월29일~12월20일(매주 목욜) 저녁7시, 둔산민들레에서 진행되니깐...
고민중인분들은 좀 더 생각해보시고 마지막 3기를 놓치지 말아주세요^^*
중간 중간 실천현황 공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