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장 고대 그리스 철학
1. 소크라테스 B.C. 469~ B.C. 399
# 소크라테스의 생애
- 소크라테스는 석공인 아버지 소프로니코스와 산파인 어머니 파이나레테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남을 가르치는 일 즉, 철학적 토론에 매진했는데, 남루한 옷차림으로
광장을 거닐다가 그 곳의 다양한 계층의 제자들과 토론하기를 즐겼고, 강의를 통해
세속적인 부를 누렸던 소피스트와는 달리 가르침의 대가로 돈을 받지 않음
- 못생긴 외모- 그리스인들은 그의 외모를 삶의 반박이라 함
- 악처로 알려진 크산티페 - 그의 방랑생활과 경제적 무능력에 대한 대응으로 이해됨
- 소크라테스는 말년에 기존 민주주의세력과 스파르타의 법을 새로이 차용하는 귀족주의
정파간의 갈등속에서 희생양이 되어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맞이함
현실정치에 직접 참 여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이론이 민주주의를 비난 는 것처럼 보였고,
제자와 친구 들이 귀족주의의 편에 있었기 때문
#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의의
- 고대 그리스의 철학이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철학사에서 소크라테스와 그의 철학사상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직접남긴 저작이 없어서 제자들이 남긴 기록과 그 안에 담긴 소크라테스의 언행으로 간접적으로 유추되고 있음
- 너 자신을 알라 ; 지적 산파술(변증법)
∙ 대화를 통해 스스로 지혜와 진리를 깨닫도록 도와주는 방식
∙ 영혼을 주제한 학설 -정신주의적, 관념론적 →플라톤에게 계승
사람됨의 원천이 영혼(마음)에 있다고 생각-정신적 완성에 대해 열망하는 도덕성
∙ 소피스트들의 일반적인 논박술→ 토론술로 승화→철학적 문답법으로 발전
∙ ‘정의’, ‘덕’, ‘우정’ 등 도덕적인문제를 주로 다룸
∙ 문답법을 이용한 내면적 탐구, 스스로 무지를 자각
∙ 델포이의 아폴론 신탁벽면에 새겨져 있는 말
∙ 자기인식과 자기반성에 대한 요구
∙ 인간의 행복-안녕과 복리의 도덕에 목적을 둔 것
- 닭 한 마리 진 빚을 갚아주게
죽음 을 통한 영혼의 자유, 해방- 삶과 죽음에 대한 풍자
- 윤리적인 측면 중시(덕 = 지혜) ; 옳은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바르게 행한다.
도덕적, 금욕적 삶 추구 -스토아학파의 선구적인 모습
- 다이몬의 소리; 자기 내면의 소리에 관심
자신을 낮추고 삶을 반성하고자 하는 철학적 자세